#일 낙서 모음
열심히 사는 것과 바쁘게 사는 건 피곤한 것만 같다
마감이 영감을 부른다. 영감은 원래 겁이 많다
완벽하게 준비되면 하겠다는 말은, 안 하겠다는 말의 공손한 버전이다
아무도 안 보는 줄 알고 한 일이 그 사람의 진짜 이력서다
할 일 목록에 제일 오래 남는 건 대개 제일 중요한 일이다
미룬 일은 사라지지 않는다. 다른 날의 나에게 택배로 간다
일 잘하는 사람은 빨리 하는 사람이 아니라, 안 해도 될 일부터 지우는 사람이다
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지만, 방향은 가끔 배신한다
첫 문장이 안 써지는 건, 마지막 문장까지 한 번에 쓰려 해서다
잘된 사람의 '그냥 했어요'에는 그냥이 셀 수 없이 들어 있다
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, 좋아하던 걸 하나 잃기도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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