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사랑 낙서 모음
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평범한 단어도 괜히 두 번씩 읽게 돼.
좋아한다는 말보다 '밥 먹었어?'가 먼저 나오는 사이, 그게 더 오래가더라.
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괜히 말이 꼬이는 건 마음이 먼저 달려가서 그래.
커피 두 잔 시킬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취향, 그게 좋아하는 마음이더라.
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속으로 한 번 불러 봤어. 아무 일도 없었는데 저녁이 조금 달아졌어.
바람이 차가워지니까 손잡을 핑계가 하나 늘었네.
좋아하는 사람이랑 먹는 늦은 아침밥 한 끼, 그게 행복의 모양이더라.
네가 웃으면 내 하루도 덩달아 한 칸 밝아져.
좋아하는 마음은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더라. 자꾸 네 쪽으로 고개가 돌아가. 들키기 전까진 비밀이야.
좋아하는 사람이랑 먹으면 편의점 컵라면도 코스 요리가 돼.
좋아하는 사람 생각에 잠을 설쳤다면 꽤 괜찮은 밤이었던 거야.
사랑은 큰 고백보다 '밥은 먹었어?'에 더 자주 숨어 있어.
같이 걷는 길은 왜 늘 짧게 느껴질까.
좋아한다는 건 그 사람 하루의 날씨를 괜히 궁금해하는 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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