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드립 낙서 모음
TMI: 점심 먹자마자 저녁 메뉴 검색함
이거 나만 그러냐. 할 일 많을수록 서랍 정리가 하고 싶어짐
버스 코앞에서 놓침. 다음 버스 기다리면서 하늘 구경함. 오히려 좋아
목요일 버티는 법 알려드림. 1. 내일 금요일이라고 되뇜 2. 그래도 아직 목요일임
한 우물만 파라길래 팠더니 와이파이가 안 터짐
할 일 미루는 거 아님. 숙성 중임
(속보) 방금 누운 사람, 충전기가 손에 안 닿음
갑자기 분위기 군고구마. 찬바람이 냄새를 실어 옴
수요일은 시리즈 중반인데 왜 아무도 정주행을 안 하냐
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던데 내 장바구니는 아직 고민 중
계획은 세우는 거라던데 내 계획은 자꾸 드러눕는다
꿈을 좇으랬더니 꿈이 나보다 발이 빠름
기다림은 미학이라던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나는 늘 미학 낙제
오늘 할 일: 내일 하기. 완벽한 계획 ㅇㅈ?
(진지) 장보기 목록은 꼭 써 감. 집에 두고 나와서 그렇지
중간만 가자고 다짐했는데 오늘이 딱 수요일이네. 목표 달성
이거 나만 그러냐. 택배는 상자 뜯기 전이 제일 설렘
갑자기 분위기 스트레칭. 의자에서 뼈 소리 남
인생은 마라톤이라던데 나는 아직 물 마시는 구간임
이 구역 수면왕은 나다. 근데 왜 아직 안 자고 있냐
양말 한 짝만 또 사라짐. 세탁기 너 뭐 숨기냐, 킹받네
마음은 굴뚝같은데 굴뚝에 연기가 안 남
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책을 샀음. 책은 지금 책장에서 독서 중
찬바람 불면 붕어빵 파는 곳 위치 저장하는 거 국룰 아님?
물 많이 마시는 법 알려드림. 1. 예쁜 컵을 산다 2. 컵만 늘어남
추워지니까 확실해짐. 이불 밖은 위험해
반환점을 돌았다는 건 반을 왔다는 뜻이자 반이 남았다는 협박임
(진지) 수요일은 한 주의 허리라서 제일 많이 접힘
밤의 나: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지. 아침의 나: 그게 누군데
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다지만 낮잠 계획만큼은 백전백승
티끌 모아 태산이라길래 모았더니 먼지 알레르기 생김
꿈은 크게 꾸라던데 나는 이불만 크게 덮음
(진지) 오후의 한 시간은 오전 한 시간보다 두 배 김
일단 해 보라길래 일단 해 봤더니 일단 망함. 근데 일단 재밌음
이거 나만 그러냐. 누우면 갑자기 머리가 천재 됨
인생은 짧고 회의는 길다. 그래서 인생이 더 짧게 느껴짐
어제의 나한테 빌린 잠, 이자까지 오늘 한꺼번에 몰려옴
아직 화요일인 거 실화냐. 체감은 목요일임
점심 메뉴 정하는 법 알려드림. 1. 아무거나 2. 아무거나는 메뉴에 없음
배꼽시계는 고장이 없음. 오늘도 30분 일찍 울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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