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관계 낙서 모음
답장이 늦는 사람보다 먼저 안부 묻는 사람을 더 오래 기억하자.
서운한 걸 말할 수 있는 사이가 진짜 가까운 사이더라. 참기만 하면 조용히 멀어지거든.
말 안 해도 알아주길 기다리기보다 한 번 더 말해 주는 쪽이 덜 외롭더라.
모든 사람과 잘 지낼 필요는 없어. 편한 몇 명이면 하루는 충분히 따뜻해.
먼저 건넨 '좋은 아침' 그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기도 해.
같이 웃은 기억 하나가 한 계절을 버티게 해 줄 때가 있어.
오래 연락 못 한 친구한테 먼저 안부 묻기 어색하다면, 그 친구도 지금 똑같이 어색할 거야.
아침에 받은 짧은 안부 하나가 하루 종일 주머니 속 손난로 같아.
아침에 마주친 사람한테 먼저 웃어 줘 봐. 그 웃음, 생각보다 오래 돌아다녀.
애쓰지 않아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너를 좋아해.
밤에 떠오른 서운함은 크기가 두 배로 보여. 아침에 다시 재 보자.
말 한마디에 서운했던 날, 그 사람도 아마 말을 고르는 데 서툴렀을 거야.
고마운 사람한테 고맙다는 말, 오늘 하면 딱 좋은 날이야.
보고 싶다는 말은 생각보다 가볍게 해도 돼. 받는 사람은 그걸 오래 품고 있거든.
자주 못 봐도 떠올리면 웃음 나는 사이, 그게 오래가는 사이더라.
누가 먼저 안부를 물어 주면 그날은 조금 덜 추워. 오늘은 내가 먼저 물어볼까.
별일 없냐는 한마디에 별일 많았던 하루가 조금 작아졌어.
말없이 켜 둔 작은 불빛처럼 누군가에게 너는 그런 사람일지도 몰라.
연락이 뜸해도 떠오르면 웃음 나는 사람, 그런 사이가 제일 오래 가더라.
서운한 건 서운하다고 말하자. 삼킨 말은 언젠가 더 크게 돌아오니까.
말이 없어도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. 그게 제일 귀한 대화야.
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. 그 앞에서 나는 제일 나다워져.
답장이 늦는 사람한테도 각자의 오늘이 있어. 서운함은 조금만 천천히.
자주 못 봐도 떠올리면 웃음 나는 사람. 그런 사람 하나면 부자야.
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. 나한테 좋은 사람이면 돼.
말 안 해도 아는 사이보다 말해 줘서 고마운 사이가 더 오래가더라.
거절을 못 하는 건 착해서라기보다 미움받을 각오가 아직 없어서다
'다음에 밥 한번 먹자'의 다음은 달력에 없다
누가 내 얘길 할까 걱정하는 동안, 다들 자기 얘기만 하고 있다
사과는 빨리 할수록 싸다. 늦으면 이자가 붙는다
잘 들어 주는 사람은 대답을 조금 늦게 하는 사람이다
잔소리가 듣기 싫은 건 틀려서가 아니라 맞아서다
화가 나서 한 말은 정확하다. 너무 정확해서 문제다
참는 게 착한 건 줄 알았는데, 쌓이면 터져서 더 미안해진다
최고의 선물은 상대가 지나가듯 말한 걸 기억해 두는 것이다
어른스러움은 화를 안 내는 게 아니라 화낼 곳을 고르는 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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